나는 다시 혼자서 일을 하게 되었다.당시에 고민이 많이 들게 되는건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다시 취업 전선에 뛰어 들어 준비하기에 충분히 어린 나이었다.하지만 큰 야망을 품었던터라 쉽게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일단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돈이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시도해보려고 했다.2019년 당시 스마트스토어 붐이 일어나는 시점이었고 가능성이 보였다. 초기엔 내 스토어를 만들어서 위탁판매를 하고자 했으나, 생각보다 여러 어려움이 있었다.계약 문제, 정산, CS까지. 상품이 많아질수록 부담이 되었다.혼자서 할 수 있는 업무는 아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스토어를 키워가며 브랜딩을 하자니, 이미 상품이 난잡하게 소싱되었다.상품 가지수만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다보니 맥락도 없었고 히트상품으로 키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