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5

🟧 프랜차이즈 성장 두 번째, 개인과 조직의 역할/권한/책임

앞선 글에서 우리는 프랜차이즈의 성장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 중 하나로 "조직 시스템의 미성숙"을 이야기했다.그중에서도 이번 글에서는 조직 내 '개인과 조직' 간의 역할(R), 권한(A), 책임(C).흔히 말하는 R&R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 왜 R&R은 중요한가?프랜차이즈 조직의 성장기에는 어는 순간 "일은 넘치는데, 책임지는 사람은 없다"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매뉴얼은 있지만 안 지켜진다.본사 직원은 가맹점 탓을 하고, 가맹점은 본사 대응이 늦다고 한다.본사 내부에서도 "누가 이걸 결정해야 하지?"라는 회색지대가 반복된다.이건 단순한 커뮤니케이션 문제가 아니라, '역할과 권한, 책임의 명확화'가 부재한 구조적 문제다. 2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던 시점. 크고 작은 인테리어를 결정해야만 하는..

🟥 프랜차이즈 성장 첫 번째, 조직화

처음부터 프랜차이즈가 된 곳은 많지 않을 것이다.물론 프랜차이즈를 염두해두고 사업을 시작하며 매뉴얼과 재무제표를 사전에 미리 준비할 수 있다.준비를 하며 진행하는 편이 훨씬 더 프랜차이즈로의 성장이 빠를 것이다.하지만 그것은 프랜차이즈 경험 또는 사업 경험이 있는 대표님이시거나 컨설팅을 받아야만 가능한 일이라 생각된다.오늘 작성한 내용은 베트남에서의 프랜차이즈화 과정에서 느꼈던 실무적 관점에서의 의견이다.개인적인 견해일 뿐이니 글을 읽으시는 분께서는 참고하시길 바란다."조직화"에 대한 내용에 앞서 조직화의 사전적 의미는 아래와 같다.조직화의 개념은 대별하여 미조직집단이 조직을 형성하는 과정(광의의 조직화)과, 조직체 자체가 한정된 목적이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의도적으로 형성되는 과정(협의의 조직화)으..

#회고. 베트남 프랜차이즈 식당

참으로 다난 다사했던 해외 일정이었던 것 같다.내 생에 해외에서 일을 하게 될 줄을 꿈에도 몰랐다. 더군다나 영어로 소통해야 했기에 돌이켜보면 스스로 참 신기하다.그렇게 싫어하던 영어공부를 불가피하게 매일 하면서 소통을 했으니 말이다.시간이 더 흘러 잊기 전에 당시를 떠올리며 회고를 하고자 한다.벌써 3개월 정도 되는 시간이 지나니 힘들었거나 아쉬웠던 기억들이 미화되고 있다.현시점에서 최대한 객관적인 시각으로 회고를 작성해보려 한다. 배경나트랑에 본점이 있으며 하루 매출 1,000만원 이상을 유지하던 베트남 가정식 식당베트남 타 지역에 오픈을 예정해 두었으며 추후 한국에도 지점을 오픈할 계획이 있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업체약 300평 규모의 식당으로 직원은 100여 명 정도 되었음(주방 인원 포함)본점을 ..

🙋🏼‍♂️ 베트남 식당에서의 베트남 직원과 한국인 손님

글쓴이는 베트남에서 프랜차이즈로 확장 중인 베트남 가정식 식당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작성하고 있다.개인적인 의견과 경험이 다분한 내용이니 참고 부탁한다.특히 오늘 작성할 내용은 직원 관리와 고객 응대에 관한 내용으로 주관적인 내용이 다분하다.🇻🇳 베트남 운영 환경1. 빠르게 성장 중인 공산주의 국가베트남은 굉장히 더운 날씨의 나라이다. 그리고 빠르게 성장을 하고 있는 나라 중 하나다.그리고 베트남은 공산주의 국가이다. (참고 : 사회주의 공산 국가인 '베트남'에 정말 투자해도 될까? | 미래에셋자산운용 | 2019) 글쓴이가 느끼기엔 공산주의라고 해서 특별한 차이점은 못 느꼈다. 다만, 베트남에서 사업을 할 때 지역의 국가기관과의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직접 눈으로 보고 기관 담당자와 ..

🙃 어느날 프랜차이즈 확장 중인 해외 식당에서 일하게 되었다.

어느 날 정신 차려보니. 해외 프랜차이즈 확장 중인 베트남 식당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이며 현재를 아카이브 하기 위해 글을 남기려 한다. 혹시 아는가. 내가 몇 년 후에 성공적인 프랜차이즈 컨설턴트나 운영 중일지. 지금의 경험이 훗날 나에게 또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남긴다. 🤔 함께 하게 된 계기 우연히 베트남에서 식당을 운영 중이신 대표님을 소개로 알게 되었다. 기존에 알고 있던 대표님께서 미팅하시는 자리에 동석하게 된 것이 시작이었다. 처음 뵐 때까지만 하더라도 함께 일을 하게 될 줄은 몰랐다. 왜냐면 나는 학교 다닐 때도 식당, 카페 알바경험이라곤 없을뿐더러 크게 관심도 없었다. 더욱이 스스로 몸 쓰는 것에 잼병인 것을 알기에 나랑 맞지 않는 일이라 생각했다..